[프레시안 문화]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비욘드 더 클래식 Ⅱ : 음악맛집, 클래식당'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클래식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뛰어넘자는 취지로 유튜브 '클래식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예능식 토크쇼 형식을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내용으로 짜였다.
팬텀싱어 3에서 '목소리 미남'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던 베이스 구본수, 동 프로그램에서 월드뮤직 장인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 구독자 12만명의 유튜버 '첼로댁'으로 활동중인 첼리스트 조윤경, 금호 영 아티스트이자 클래식계의 아이돌인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까지 각 분야별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한 편의 '맛깔나는 음악 한끼'를 준비했다.
이 공연은 2021년 5월 비욘드 더 클래식1 <음악맛집, 고家네>의 뒤를 잇는 '음악 맛집' 시리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공연계, 웰메이드 공연에 목말랐던 음악팬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새로운 공연 형식을 만들기 위해 클래식하지만 흥미를 끌 수 있는 레퍼토리들이 준비됐다.
2022년 안두현 지휘자를 필두로 창단된 샘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감미로운 베이스 구본수가 2021년 발매한 앨범 '봄'의 수록곡인 <네게 멈추었네>, 월드 뮤직 장인 소리꾼 고영열이 직접 작사.작곡한 <천명>, 첼로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첼리스트 조윤경의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클래식아이돌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이 선보이는 영화 <아웃 오브 아브리카>의 삽입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공연의 특징은 연주자 인터뷰 및 연주곡의 배경 설명으로 진행되었던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형식을 탈피했다는 데 있다. 특히 예능식 토크쇼로 연출되는 등 파격적 요소들이 많다. 구독자 27만 명인 유튜브 채널 '클래식에 미치다'를 운영했던 지휘자 안두현과 구독자 12만명의 유튜버이자 뮤직테이너인 송사비가 공동 MC로 합류하여 개성있는 클래식 음악 토크쇼를 선보인다.
객석은 거리두기 좌석제 지침에 따라 운영되며, 티켓은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이다.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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