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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단골' BTS, 올해도 등장…"바다생물 보호 알린 환경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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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갤럭시 언팩' 행사 출연…벌써 6번째

멤버들, 2분가량 팻말 들고 '해양 생태계 보호' 강조

뉴스1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에 등장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삼성전자 뉴스룸 영상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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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10일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에 등장해 해양 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를 골자로 발표한 친환경 비전을 강조하는 차원이다.

BTS는 이날 온라인 언팩행사의 마지막 장면에 출연해 '지속가능한 미래'의 필요성을 알리는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2분가량 들었다.

점프수트를 입은 일곱 멤버는 폐공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은 팻말을 들고 한명씩 차례대로 나타났다. 그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문구도 함께 들며 삼성전자의 '지구를 위한 갤럭시' 전략을 홍보했다.

이 전략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Δ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Δ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Δ스마트폰 충전기 대기 전력 제로(zero) 계획을 담은 선언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Δ갤럭시 S22 Δ갤럭시 S22 플러스(+) Δ갤럭시 S22 울트라를 포함한 모델 3종에도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가 들어갔다. 폐어망은 바다에서 어망으로 해양 생물에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폐기물을 활용한 소재는' 스마트폰에서 지지대 역할을 하는 '키 브래킷'과 울트라 모델의 S펜 수납공간(슬롯)에 장착됐다.

BTS는 이날 '지구를 위한 갤럭시' 전략과 함께 멤버 슈가가 편곡한 갤럭시 새 브랜드 음악 '오버 더 호라이즌'도 알렸다. 이 노래는 BTS 멤버들이 영상에 등장하면서 함께 흐러나왔다. '오버 더 호라인즈'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한 브랜드 음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삼성전자 언팩행사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앞서 BTS는 지난 2020년 2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언팩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멤버 뷔가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같은해 8월에는 멤버들이 플래그십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를 언박싱하고 써보는 영상이 나왔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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