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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 방송, VOA는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진행된 미사일 시험 발사에서 최대 780억 원을 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베넷 선임연구원은 VOA에 북한이 지난달 7차례에 걸쳐 단거리미사일 10발과 중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 이는 4천만 달러에서 최대 6천500만 달러, 원화로 약 480억 원에서 780억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넷 연구원은 미사일 시설과 발사대, 인력은 북한이 이미 갖추고 있어서 돈이 들지 않는다고 상정해 추산했다고 밝혀 실제 비용은 더 커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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