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100억, 넵튠 300억..총 400억원 투자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 넵튠과 메타버스 게임 개발사 해긴에 총 4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비욘드 게임’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투자는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이 각각 100억원, 300억원씩 출자해 유상증자 형태로 취득했다.
해긴은 카카오게임즈 계열사인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BORA(보라) 2.0’ 거버넌스 카운슬로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CI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해긴은 현재 실시간 액션대전게임 ‘오버독스’, ‘익스트림골프’, ‘홈런 클래시’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지난해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글로벌 런칭, 현재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7000만회를 돌파했다.
플레이투게더는 아기자기한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동화 풍 가상세계인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은 해긴이 보유한 메타버스 게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비욘드 게임’ 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플레이투게더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넵튠 메타버스 사업과 함께 해긴과 카카오게임즈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넵튠은 2020년부터 메타버스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 해왔다. 투자한 기업으로는 △버추얼휴먼 ‘수아’로 알려진 온마인드 △XR메타버스 기업 맘모식스 △모바일 메타버스 기업 퍼피레드 △가상아이돌을 개발하는 펄스나인과 딥스튜디오 △AI기업 센티언스와 스피링크 등이 있다.
#메타버스 #해긴 #플레이투게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