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의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 '동백통'에 가입하려는 음식점들의 신청이 빠르게 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월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동백통에 가맹점 신청을 한 음식점은 현재 3천500곳으로, 이달 말까지 3천 곳을 모집하려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하루 평균 1천226명이 동백통 회원으로 가입해 누적 회원도 2만7천명에 달했다.
동백통 앱을 내려받은 사람은 7만8천명에 육박한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가맹점 입점 신청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가맹점이 충분히 확보되면 공공 배달앱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백통은 민간 배달앱과 달리 가맹점 가입비, 광고비,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3무(無) 정책을 펼친다.
또 소비자가 동백통에서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다른 민간 배달앱에는 없는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동백통 출시를 기념해 5% 캐시백을 더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NK부산은행도 오는 20일까지 동백통에서 부산은행 카드로 결제하면 500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한다.
시는 내년까지 음식점 5천개 이상과 20개 전통시장의 500여 개 점포, 200개 중소기업의 제품 1천개 이상을 가입시킬 계획이다.
가맹점 가입 신청은 동백통 홈페이지(www.busandbt.com)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동백통을 검색해보거나 동백통 CS센터(☎1899-4423)로 문의하면 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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