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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영상] 이재명vs윤석열 2차토론서 '대장동·주가조작' 불꽃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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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두 번째 TV토론에서 배우자리스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문재인 정부의 방역 등 곳곳에서 전방위 난타전을 펼쳤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 후보와 윤 후보를 대상으로 배우자 리스크를 꺼내 맹공을 펼치며 존재감을 보였다.

이날 이 후보는 주제토론에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거론하며 "공정과 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선공을 날렸다.

이에 윤 후보는 "이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 작은 사건임에도 불구 훨씬 더 검찰 인원을 많이 투입해 (수사)했고 아직까지 무슨 문제점이 드러난 건 없다"고 맞섰다.

윤 후보 역시 이 후보를 향해 "대장동은 당시 성남 시장인 이 후보가 (추진)한 것이고, 곽상도 전 의원이든, 박영수 변호사든 간에 여기서 나온 돈 8500억원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갔는지 전혀 검찰이 조사도 하지 않고 특검도 안 하지 않냐"며 "이 자금이 지금 누구 주머니에 있고 어디 숨겨져 있고, 어디에 쓰였는지 반드시 진상규명이 확실히 돼야 한다"고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심 후보는 이른바 '배우자 리스크'를 수면 위로 띄우며 맹공을 펼쳤다.

심 후보는 이 후보에게 "후보 가족의 사생활 문제로 이슈를 만들 생각은 없는데 배우자 의전 문제는 사생활이 아니다"며 "이 후보의 자격 관련이고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의전 논란을 거론했다.

또 윤 후보를 향해서는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거론하며 압박에 나섰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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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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