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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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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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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독일 대선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66)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독일 도이체벨레(DW)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 선출을 위해 소집된 연방회의에선 대선 후보 4명 가운데 슈타인마이어의 재선이 유력하게 점처져 왔다.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끄는 사회민주당(SPD)·자유민주당(FDP)·녹색당 연립정부는 물론 야당인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도 그를 지지하고 있어서다.

SPD 소속인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 시절 외무장관을 거쳐 2017년 제12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터진 뒤 백신 접종 등에 대한 논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이 8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또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고 신망 받는 정치인 중 한 명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는 2027년까지 임기를 5년 연장하게 된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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