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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토스, 최대한도 1억 개인사업자대출 출시... 인터넷은행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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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토스뱅크 로고. 토스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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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14일 출시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변동금리)이며, 최대 한도는 1억 원이다. 고객은 돈을 빌릴 때 만기일시 또는 원리금균등 중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 만기 시 연장이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무료다.

이용 대상 고객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다.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1년 이상 실제 사업을 영위하거나 최근 6개월 이상 발생한 매출액이 있어야 한다. 최소 증빙 연소득은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1,000만 원 이상이다.

대출 진행 과정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비대면, 무보증·무담보로 진행된다. 보증기관의 보증서나, 고객의 부동산 등을 담보로 하지 않고 개인의 신용에 따라 한도를 부여한다.

매출 규모가 크고, 수입이 정기적일수록 금리와 한도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으로 소상공인에 특화된 심사기준을 반영해, 고객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산정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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