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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최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원유ㆍ가스 관련주들이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동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1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2% 이상 내린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성에너지와 한국석유, 지에스이 등도 10%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밤 러시아 군 일부가 철수하는 등 침공 우려가 크게 완화돼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9달러(3.6%) 하락한 배럴당 9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WTI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공포에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해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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