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올해 경남 초등교육, 어떻게 달라질까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달 18일까지 교장·교원 대상 온라인 연수

아시아경제

경남도 교육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16일부터 18일까지 2022학년도 달라지는 경남 초등교육 정책 관련 온라인 연수회를 연다.

경남교육청은 온라인으로 도내 모든 초등학교장과 연수 참여 희망 교원 1200여명에게 바뀐 교육 정책을 알리고 새 학기 교육과정 준비를 돕는다.

연수회는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 대전환과 교육 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인 ▲미래교육 체제 구축 ▲교육활동 전념 문화 지원, 통합지원센터의 역할과 활용 ▲교육복지 안전망 ▲참여와 실천 중심의 생태 전환 교육 등 사업을 안내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안전한 초등학교 학사 운영 방안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도 듣는다.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와 연계한 올해 개정 교육과정 참여,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교원 수업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수업 활성화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학생 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수업 혁신 지원과 기초학력 지원 체제 시스템화를 통한 읽기 곤란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 등을 지원 강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학습결손을 보충하기 위한 온라인 누리교실 확대,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 개원 등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필요한 내용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담아낼 계획이다.

‘정책 담당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초등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학기 학교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지역과 학교 중심으로 전환한 방역과 학사 운영 방안으로 학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