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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대장동 공세·보궐선거 지원…유승민과 '원팀'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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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공세·보궐선거 지원…유승민과 '원팀' 완성도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유세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윤 후보는 경기 지역 유세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서초 고속터미널 앞 유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 서초 유세 현장에도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국민이 키운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 등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후보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자신이 근무했던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이 있는 곳이기도 한 이 곳 서초 지역 유세를 '공정, 상식, 법치의 대한민국'으로 명명했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법치 파괴'를 주장하며 정권교체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데요.

또, 이 지역 재선 구청장 출신이자 보궐선거 후보인 조은희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 윤 후보는 앞서 경기도 안성을 시작으로, 용인과 성남, 서울 잠실을 거쳐 이 곳 서초로 왔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재선 시장을 지낸 곳이기도 한 성남시 유세에서는 대장동뿐만 아니라 백현동, 성남FC 등 이 후보 관련 의혹을 겨냥해 포문을 열며 '부정부패 척결'을 외쳤습니다.

특히, 평생 법집행만 하고 살아오며 정치에 발을 들이지 않았던 자신을 지금 이 자리에 서있게 한 것 자체만으로도 집권 여당의 파산 선고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앵커]

어제 그제 전국을 훑은 뒤 오늘은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잠시 뒤엔 유승민 전 의원과도 만난다고요.

[기자]

네, 윤 후보는 이 곳 유세가 끝나면 여의도로 이동합니다.

여의도에선 경선 때 경쟁했던 유승민 전 의원과 면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이로써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홍준표 의원에 이어 경선 경쟁자들을 모두 끌어안으며 비로소 '원팀 퍼즐'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종로 유세에 나서며 이 지역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형 후보에게도 힘을 보탭니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 나흘차인 내일부터 1박 2일 동안은 경북 상주를 시작으로, 대구·경북과 울산 경남을 훑는 '지역 유세'에 또 다시 나섭니다.

지금까지 윤 후보의 서울 서초 유세 현장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윤석열 #대선 #대장동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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