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부 리브네 외곽에서 군사훈련에 참가한 우크라이나군을 격려하기 위해 도착한 모습.[UPI=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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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7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동향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에서 안보와 경제 차원에서 지속 점검 중인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현지 재외국민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 구축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른 출국 지원 ▲수출·현지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관리 등 대책을 계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하고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만남에 열린 입장’ 이라는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북한과 대화 재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입국 제한 및 방역 조치 파악 ▲해외파병 장병 3차 접종 완료 ▲입영장정 방역관리 강화 등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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