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서울=뉴스1)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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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안보와 경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챙기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해 논의하고 현지 재외국민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한 대책들을 점검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른 출국 지원 △수출·현지 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관리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면밀히 점검하고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만남에 열린 입장'이란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최근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입국 제한 및 방역 조치 파악 △해외파병 장병 3차 접종 완료 △입영장정 방역관리 강화 등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원에 집중키로 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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