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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엔화,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에 1달러=114엔대 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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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8일 우크라이나 정세가 재차 급박해지면서 상대적인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가 몰려 1달러=114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4.84~114.8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5엔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고 경고하면서 러시아와 구미 간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1월 일본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0.2% 올랐다. 상승률을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시점에는 0.28엔, 0.24% 올라간 1달러=115.36~115.3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14.85~114.95엔으로 전일 대비 0.5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상승, 16일 대비 0.50엔 오른 1달러=114.90~115.00엔으로 폐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단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러시아군이 증강하는데 더해 위장공작 등으로 수일 내에 침공이 일어날 우려가 크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경고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안전자산인 미국채에는 매수가 유입하면서 장기금리가 떨어졌다.

    미일 금리차 축소로 인해 엔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7분 시점에 1유로=130.44~130.46엔으로 전일보다 0.71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 1유로=1.1359~1.136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6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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