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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국힘 "김만배 '이재명 게이트' 발언…대장동 핵심은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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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與, '윤석열' 관련 발언만 끄집어 내 흑색선전"
"녹취록 속 '이재명 게이트'는 어떻게 봐야하나"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장동버스 연합 참여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장동게이트 주범 구속 처벌 촉구 민심 대장동버스 연합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2.02.07.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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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씨의 대화내용에 '이재명 게이트'라는 발언이 나왔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임을 알려주는 확실한 단서"라고 18일 주장했다.

장순칠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첫 보도가 나가기 10개월 전인 2020년 10월 26일, 김씨와 정씨는 대화 중 '이재명 게이트'라는 표현을 썼다고 했다.

장 부대변인은 해당 대화에서 김씨가 정씨에 "~했으니까 망정이지, 이재명 게이트 때문에"라는 말을 했다며 "김만배 씨의 발언을 들은 국민은 '이제는 대장동 게이트가 이재명 게이트라는 사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진 것 아닌가'라며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임을 알려주는 확실한 단서라고 판단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같은 대화에서 나온 '윤석열이는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는 부분만 꺼내들며 국민의힘을 압박한 데도 의구심을 표했다.

장 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김만배 씨가 언급한 '이재명 게이트'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아무 내용도 없는 '형이 가진 카드면 죽어'라는 말만 끄집어 내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에 연루된 것처럼 연일 흑색선전에 나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김만배 씨의 발언을 비밀병기처럼 애지중지한다면 당일 녹취록 속에 있었던 '이재명 게이트'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라고 따졌다.

장 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주장대로 하면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의 몸통이라는 사실을 김만배 씨와 장영학 씨가 직접 밝히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묻기도 했다.

그는 "김만배 씨의 발언 내용 '이재명 게이트'를 숨기는 자가 범인"이라고 압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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