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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광주 케이팝 스타의거리 방문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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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7억원 투입 미디어파사드 등 설치…야간관광명소 탈바꿈

뉴스1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지난해 12월9일 LA 콘서트와 방송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1.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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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BTS 제이홉이 광주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를 방문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샷을 남겼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날 '홉월드' 조형물을 비롯해 자신의 솔로곡인 '데이드림' 뮤직비디오와 '치킨 누들 수프' 앨범커버 벽화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게시물은 등록된 지 하루 만에 '좋아요' 600만개를 돌파했다.

광주시는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에 제이홉 홉월드(HOPE WORLD) 벽화와 랜드마크로 유명한 홉월드 팬 메시지 조형물을 설치했다.

홉월드 조형물은 제이홉의 생일이 2월18일인 것에 착안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2만1800개의 메시지를 받아 2020년 11월 조성했다.

금남로4가 지하철역사 내에는 전 세계 BTS 팬들이 참여한 팬 아트 창작물을 전시했다.

충장로 K-POP 스타골목에는 스테이씨, 몬스타엑스, 에이티즈 등 50여 명의 스타 핸드프린팅과 애장품이 전시된 팬존을 조성해 K-POP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7억원(국·시비 각 3억5000만원)을 들여 충장로 핫플레이스에 있는 K-POP 스타의 거리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도심 속 야간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K-POP 스타골목 내 광주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건물 외벽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한다. 바닥에 빔을 쏘아 빛으로 수놓은 화려하고 안전한 도보길과 함께 센터 앞마당에는 야외 상설무대를 만들어 시민 누구나 끼와 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광주만의 K-POP 스트리트 댄스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광주관광재단은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광주에 방문하는 외래 방문객과 BTS 팬덤 대상 선착순 300명에게 '홉월드 스노우볼'을 증정하는 '광주 홉데이' 투어 이벤트를 3월3일까지 진행한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제이홉의 방문을 통해 광주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K-POP 스타의 거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광주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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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케이팝 스타의 거리에 조성된 제이홉 홉월드 랜드마크.(광주시 제공)2022.2.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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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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