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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이준석 "여성 신체 훼손 욕설한 李가 위안부 해결 적임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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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후 대구 달서구의 서남신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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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이 후보는) 입에 담기도 민망하지만 여성의 신체를 칼로 훼손하면 어떻겠냐는 욕설을 한 분"이라며 "위안부문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나서는 것이 진짜 어떻게 해석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이 후보 지지선언 기사를 올리며 이같이 지적했다.

무소속 윤 의원은 지난 1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전쟁'과 '여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위해 힘써줄 사람"이라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가 "아픈 역사를 딛고 새로운 희망을 열어 줄 사람, 전쟁이 아닌 평화와 통일을 열어갈 사람, 국민을 보호하며 인권외교를 펼칠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제가 무소속이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면서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 의원은 위안부 활동 지원 공적을 인정받아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주택 차명 보유' 의혹 등이 제기돼 작년 6월 제명됐다. 비례대표 의원은 탈당하면 의원직이 박탈된다. 하지만 당에서 제명하면 의원직을 지킬 수 있어 윤 의원은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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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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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전쟁 #욕설 #무소속 #여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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