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언제든 침공할 수 있다고 보고 일요일인 오늘,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며 만나자고 제안했는데, 러시아는 아직 답이 없습니다.
이어서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러시아가 당장이라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국가안보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으며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최신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뮌헨안보회의에 모인 미국과 유럽 정상들은 러시아를 향해 강력한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막대하고 전례 없는 경제적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이 난 뒤 제재는 필요 없다"며 서방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에게 "만나서 대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젤린스키 대통령
"푸틴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만나서 대화하길 제안합니다."
러시아의 답은 없는 가운데,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국과 러시아 외무장관 회담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홍혜영 기자(bigyim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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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언제든 침공할 수 있다고 보고 일요일인 오늘,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며 만나자고 제안했는데, 러시아는 아직 답이 없습니다.
이어서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러시아가 당장이라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국가안보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