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LG유플러스, 에이스랩과 AI로 자율주행차 이상 여부 진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빅데이터·AI 기반…클라우드서 이상여부 감지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스랩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량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차세대 기술은 클라우드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이상 여부를 빅데이터와 AI로 판단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술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 이상이 진단된 고장 자율차량을 긴급 회수하는 것은 물론, 위험 지역에서의 무인주행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두 기업은 오는 3분기까지 자율주행차 이상 진단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스랩은 자율주행 차량에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원격 디버깅, 자율주행 데이터 분류와 검색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상무)은 “핵심사업인 스마트모빌리티 사업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자율주행 관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