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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후속조치로 메타버스 M&A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조성 규모는 1000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주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영역과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금과 기술개발, 타사업간 연계 등의 여견이 취약한 상태다. 이번 메타버스 M&A 펀드는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간 합종연횡을 촉진하고 인수합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M&A 펀드는 약정총액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다. 총 1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은 민간 출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은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크다"며 "이번 메타버스 M&A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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