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티랩스-정림, '건축설계유산 메타버스 아카이빙' MOU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메타버스에서 황병구 티랩스 황병구 대표(좌)와 김기한 정림건축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티랩스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축설계 유산을 실사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하는 아카이빙 서비스를 위해 전략적 사업제휴를 진행한다.

티랩스는 실내공간 스캔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사 메타버스 기술과 시범사업 경험을 정림건축에 공유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인프라 구축 등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림건축은 정림건축 대표 건축물과 공간 디자인을 티랩스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본점', '전주 서문교회', '국립중앙박물관' 등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디지털 트윈 형태의 모델로 구축한다. 향후 현재 철거되었거나 훼손돼 도면이나 문서로만 존재하는 건축물을 디지털화해 가상 공간안에 복원하는 프로젝트로 확장시켜 갈 예정이다.

황병구 티랩스 대표는 “글로벌 건축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정림건축의 지난 역사와 다가올 미래를 티랩스의 실감있는 디지털 공간 제작기술을 활용해 멋지게 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한 정림건축 대표는 “50여년 건축설계유산을 재현하는 작업을 통해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정림의 가치가 메타버스 공간 안에도 고스란히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