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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영업시간 제한' 반발하는 자영업자들 "오늘부터 점등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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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 회원들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 '정부 규탄 광화문 총집회'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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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 방역지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영업시간 제한 철폐를 촉구하며 점등시위에 나선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대한노래연습장협회중앙회 등 14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대'(코자총)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이날 오후 10시부터 회원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점등 시위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코자총은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홍대 인근에서 촛불문화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코자총은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확진자 중심의 코로나 방역관리 체계를 폐지하고 중증환자 중심의 방역체계로 당장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이 길만이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시간제한 철폐와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손실보상 100% 지급을 요구한다"며 "요구사항이 지켜질 때까지 촛불문화행사를 전국적 단위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자총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정부 규탄 광화문 총집회'를 열고 집단 삭발식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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