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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60주년 맞이한 서울예대…"한류 이끄는 창작 대학으로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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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예대 캠퍼스 전경. 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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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학 6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예대가 60주년 비전 사업 계획을 21일 밝혔다.

이날 학교 측에 따르면 서울예대는 지난해 10월 이남식 총장과 박상원 총동문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창학60주년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예술감독인 이명세 영상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60주년 비전 사업을 준비 중이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창학 60주년 비전 사업은 'Oneness'라는 기치 아래 지난 60년간 추구하여 온 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대학 구성원과 국내외에 천명하는 행사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통해 대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60주년 사업은 서울예대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사업들로 구성된다. 남산과 안산 캠퍼스의 발전을 꾀하는 3단계 캠퍼스 건축 사업을 비롯하여 대학발전기금 모금, 대학 미래비전 연구사업, 예술교육창작방법론 연구, 창학 60년사 발간 등이 진행 중이다.

특히 1990년대 초 서울예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서울예전(가제)'을 기획하고 있으며, 서울예대 출신의 스타 감독 7인이 만드는 '인터렉티브 무비 컨텐츠 더 킬러스'를 준비 중이다.

국내외 예술 발전을 주도하는 동문들과 함께 하는 기념식, 불꽃축제, 동문 핸드프린팅 등과 함께, 융복합 콘텐트 제작사업(기념공연 사업), 나노·바이오·네이처 아트의 창작·전시도 진행된다.

박상원 창학 60주년 기념 사업회 추진위원장(총동문회장)은 “반백년을 훌쩍 넘어 창학 60주년을 맞은 서울예대는 선배들의 역사를 소중히 보존하고 후배들을 위한 가치 있는 한 발을 선명히 남겨야 한다”며 “예술가들의 요람이자 스승인 서울예대가 명실상부 이 시대 최고의 대학으로 굳건히 자리하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동문들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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