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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이슈]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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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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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난 20일 끝났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초반 오심 등 악재에도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14위)를 따내 목표로 했던 '금메달 1∼2개로 종합 15위 내 진입'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맏형' 이승훈 선수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최다메달 타이 기록(6개)을 세워 눈길을 끄는데요.

이승훈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 47초 20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바르트 스빙스(벨기에), 정재원(의정부시청)에 이어 동메달을 따낸 이승훈은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것입니다.

그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10,000m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밴쿠버 대회 5,000m와 2014년 소치 대회·2018년 평창 팀 추월에서는 은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이로써 이승훈은 동계올림픽에서는 한국인 최다 메달 단독 1위가 됐고, 하계올림픽을 합쳐서는 사격 진종오(금4·은2), 양궁 김수녕(금4·은1·동1)과 함께 최다 메달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수립한 직후 이승훈은 언론인터뷰에서 "첫 동메달인데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고 만족스럽다"며 "막판에 선두권으로 갈 생각을 했고, 그때 승부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34세로 올림픽 베테랑인 이승훈은 앞으로도 계속 빙판을 달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운동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 재미있게 하면서 내가 가르치는 것보다는 후배들과 같이 타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즐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승훈 선수는 올림픽에서 총 6개 메달을 땄지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기존대로 월연금 100만원을 받게 됩니다.

공단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입상기록으로 매기는 평가점수에 따라 연금을 지급하는데 올림픽의 경우 평가점수는 금메달 90점, 은메달 70점, 동메달 40점입니다.

그런데 월정금은 평가점수 110점, 월연금은 100만원을 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10점을 초과하면 나머지 점수는 일시 장려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유창엽 기자 김서현 인턴기자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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