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우크라인·러시아인·민간인·군인 모두의 생명 앗아갈 것"
"외교 준비됐지만 침공한다면 신속하고 엄중한 결과 부과"
"외교 준비됐지만 침공한다면 신속하고 엄중한 결과 부과"
[오데사=AP/뉴시스]우크라이나 육군. 202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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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앞으로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으며 매우 폭력적인 군사 작전일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NBC에 "러시아가 계획 중으로 보이는 이런 규모, 범위, 정도의 군사작전은 극도로 폭력적일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 민간인과 군인 모두의 생명을 앗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훨씬 더한 형태의 잔혹함을 시사하는 정보도 있다. 단순히 두 군대 간 재래식 전쟁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해 가하는, 이들을 억압하고 탄압하고 해치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런 내용을 유엔에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탱크가 국경을 넘어간다면 세계가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러시아가) 앞으로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그 동맹들이 어느 쪽이든 준비가 됐다는 점을 이번 위기 내내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고위급을 포함한 외교를 계속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다만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진행하기로 선택할 경우 신속하고 엄중한 결과를 부과하는 것도 똑같이 준비됐고 서방은 단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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