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서예가 김동욱 씨가 15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 해안에서 일본 정부의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 씨는 "역사적으로 국제적으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헸다.(김동욱 씨제공)2022.2.15/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북한이 22일 일본 정부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의 날 행사 추진을 두고 "영토 분쟁을 도발할 수 있는 구실과 대외적 명분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영토 강탈 야망은 절대로 실현될 수 없다'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 민족끼리는 "일본은 2005년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해마다 이날이면 고위 정객들은 물론 정계에서 물러난 우익 보수 떨거지들까지 모두 떨쳐나 독도 영유권을 요란하게 떠들어대며 영토 강탈 광기를 고취하곤 한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일본 반동들이 노리는 검은 속심은 명백하다"며 "독도가 '빼앗긴 일본의 영토'라는 인식을 새 세대들 속에 끈질기게 주입시킴으로써 그들을 침략의 돌격대로 써먹을 수 있는 복수주의, 군국주의 광신자들로 키우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들의 추악한 영토 강탈 책동, 조선반도 재침 야망을 정당화해 영토 분쟁을 도발할 수 있는 구실과 대외적 명분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조선민족의 신성한 영토로서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다. 일본 반동들이 영토 강탈 책동에 광분하면 할수록 천년 숙적과 반드시 결산하려는 우리 민족의 대일 적개심만 백배해질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제국 시기였던 1905년 2월 독도가 시마네현의 행정구역으로 편입 고시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시마네현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정권 시절인 2013년부터 이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참석시키고 있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