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관련된 일만 하면 실수 줄줄이"
"해명하려면 좀 창의적이고 성의 있게"
"李에게서 나온 오염물질 스스로 치우라"
"해명하려면 좀 창의적이고 성의 있게"
"李에게서 나온 오염물질 스스로 치우라"
[안산=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2.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회사에 정치자금을 지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실무 착오라는 민주당 측의 해명에 대해 "말을 지어내더라도 좀 창의적이고 성의있게 하라"고 비꼬았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왜 이 후보 관련 일만 하면 실무자들이 실수와 착오를 줄줄이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변인은 "까도까도 비리만 나오는 썩은 양파같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이번에는 페이퍼컴퍼니 무허가 경호업체 계약 의혹이 나왔다"며 "유착의 냄새가 물씬 나는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 사례"라고 주장했다.
근거로는 해당 업체 주소지가 경호업체 대표 자택인데다 사람이 머문 흔적이 없고, 2017년 대선 경선 당시 공유 이 주소를 공유했다는 정황을 들었다.
허 대변인은 "이 후보측은 현장지원 인력 보강차원서 합리적 금액을 제시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합법'이었고 다만 실무적 착오로 선관위에 '경호'로 기재됐다고 해명했다"라며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도 실무진이, 김혜경씨 갑질도 5급 공무원이, 이 후보 아들 국군수도병원 특혜입원 의혹때도 담당자의 실수라고 한다. 왜 이 후보 일가 일만하면 실무자들이 실수를 줄줄이 하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누가 봐도 비겁한 해명"이라며 "후보는 지시만 내리고 책임은 지지 않고 결과가 좋으면 모두 본인 성과고 결과가 나쁘면 모두 실무진 잘못이라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치자금법 위반의 소지가 클 뿐만 아니라 관계자 신분에 따라 추가 유착의혹도 제기될수 있다"라며 "이 후보는 비겁하게 실무자에 책임을 돌리지 말고 본인에게서 나온 오염물질은 스스로 치우라"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 후보가 2017년 대선 경선과 작년 대선 경선때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1억6300만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신생 업체로 경호허가가 없는 무허가 회사인데다, 이 업체 임원 중에는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때 이 후보가 경호 목적으로 5800만원을 지출한 또 다른 업체에 임원으로 등록돼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입장문을 내고 "가격 비교를 통해 가장 합리적 금액을 제시한 업체와 체결한 합법적 계약이었으며 경호보다는 행사 지원 일을 맡겼는데 실무착오로 선관위에 '경호'로 잘못 기대됐다"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