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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충북 백신패스반대단체 "발암물질 진단키트 2회 검사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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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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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등교가 무섭다. 진단키트 방역패스 철회하라."

23일 충북도교육청 정문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반대 집회.

소아·청소년 백신패스반대를 위한 충북연합 구성원들은 새학기 충북교육청의 자가진단키트 2회 의무사용 조처에 반대하는 구호를 연달아 외쳤다.

이 단체는 '발암물질 진단키트', '방역패스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충북교육청이 새학기 학사운영 방침의 하나로 진단키트 2회 자가검사를 발표한 것은 분명한 방역패스"라며 "교육청의 방침은 권고로 바꾸고 진단키트 사용과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선택은 아이와 학부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어 "진단키트에는 '에틸렌옥사이드'란 발암물질이 포함돼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다"며 "주 2회 진단키트 검사는 아이들에게 공포심과 정서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방역"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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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반환스티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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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진단키트 반환 캠페인도 시작했다.

교육부가 무료 배부한 키트에 '자가진단키트 사용하지 않고 반납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돌려보내고 있다.

이들은 "안전보다 불안을 조성하는 교육청의 방역 패스에 반대한다"면서 "학부모와 도민은 학생들의 행복한 등교를 위해 진단키트 반납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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