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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故 김문기 아들 "父 발인 날 산타 옷 입고 춤춘 이재명, 죽을 만큼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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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아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8년 동안 충성을 다하며 봉사했던 아버지의 죽음 앞에 어떠한 조문이나 애도의 뜻도 비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아들 김 모 씨는 오늘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가 김 전 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당시 알고 있었다는 정황 자료들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가 아버지의 발인 날이었는데, 이 후보가 산타 복장을 하고 나와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 모습을 80대 친할머니가 TV를 통해 보다 오열하고 가슴을 치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모습을 보고 가족 모두가 한 번 더 죽을 만큼의 고통을 느꼈다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모른다'던 이 후보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타 후보 선거 당원 빈소에는 직접 찾아가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김은혜 의원이 함께했고, 권 의원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이 후보와 김 전 처장이 동행한 호주 출장 사진과 김 전 처장이 딸에게 보낸 영상 등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권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이 예고된 뒤 민주당 관계자들이 고인 가족들에게 많은 전화를 했다며 용기를 내 진실을 밝힌 유족에 대해 정신적 압박과 언어적 폭력을 행사할 경우 보복 범죄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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