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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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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크라이나 군사지원·파병 검토 안해... 제재 가능성 열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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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3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군사적 지원 혹은 파병 여부에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군사적 지원이나 파병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해 “지금 검토하고 있는 건 외교적 조치가 중심”이라고 했다. 또 “우리가 희망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에서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더 많은 외교적 노력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인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미국의 러시아 대상 제재 동참 요청과 관련해 “국제사회 제재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미국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고강도 수출통제, 금융제재 등 계획을 계속 밝혀 왔다”며 “우방국들과 이런 협의를 계속 해오고 있고, 우리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보고 있다”고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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