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추가 침공할 경우 미국 정부는 핵심 기술 부품에 대한 대러시아 수출 통제에 나설 방침임을 확인했습니다.

아데예모 부장관은 현지 시각 23일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제까지보다 더 많은 일을 할 능력을 가졌다"면서 "그가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은 러시아의 경제 성장을 담보할 것인지, 미래를 위해 그가 자원을 확보하고 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침공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이런 것들을 차단할 것이라는 점을 매우 직접적으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군대를 발전시키는 데 직접적인 서방의 기술을 차단할 것이고, 러시아 경제와 국민을 먹여 살리는데 필수적인 서방의 금융 자원으로부터 단절시킬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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