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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푸틴 진격명령 이틀만에…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 선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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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서 TV 생방송으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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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 진격 명령 이틀 만인 23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30일 간의 국가비상사태 돌입을 승인했다. 이날 밤부터 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를 제외한 국가 전역에 적용된다. 향후 상황에 따라 대통령의 결정으로 30일 연장도 가능하다.

    비상사태 선포 시 검문 검색이 강화되고 시위 등이 금지된다. 또한 필요 시 통행이 금지되고 출입국 금지, 온라인 검열 등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회는 앞서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을 지지하며 러시아군 주둔을 승인한 러시아 연방 하원 의원 351명에 대한 제재조치도 승인했다. 우크라이나 입국 금지 및 자산·사업허가에 대한 동결 등이 골자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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