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대구교육청, 각급 학교에 진단키트 배부…"전면 등교 준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동 PCR 검사팀도 운영

연합뉴스

[연합뉴스 TV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신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각 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는 등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주부터 등교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돌봄학생 1만7쳔여명을 위한 선제검사용 자가진단키트 3만4천여개를 지난 22일 배부했다.

또 다음달 2일 등교하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8만 3천여명에게는 등교 당일 키트를 1개씩 나눠주고, 다음달 둘째 주부터는 학생은 2개씩, 교직원은 1개씩 매주 배부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학교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검사가 이뤄지도록 학교 구성원 10% 수준으로 자가진단키트를 확보하고, 스스로 진단키트를 사용할 수 있는 중·고교에서는 학교 내 진단키트 검사실을 운영해 학교생활 중에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3∼4월 3개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팀을 가동, 매일 6개 내외 학교에서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의 PCR 검사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24일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확진자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응팀을 운영하고, 코로나19 멘토교사와 지역 대학병원 전문의 12명으로 구성한 의료자문단도 운영해 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