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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긴급 NSC 개최…'심각한 우려' 속 우크라이나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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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6일 서울 청와대가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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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청와대는 24일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유관부처 차관급이 참석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 급변하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시행 중인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대(對) 우크라이나 군사 조치가 매우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

또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하에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대책을 재점검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피·출국 지원, 잔류교민 대상 안전 공지 및 철수 독려 , 무역투자·공급망 전담 창구 운영 등의 조치를 한층 더 기민하게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외교부, 국정원 등을 중심으로 현재 긴밀히 진행 중인 미국 등 관련국들과의 정보 공유 및 대응 협의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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