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표는 24일(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제안'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송 대표는 "더불어민주당부터 반성하고 낡은 정치와 결별하겠다"며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자고 제언했습니다.
송 대표는 국무총리 국회추천제를 도입하고, 국민 내각을 구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진영 논리를 넘어 최선의 인물로 내각을 구성하고, '청와대 정부'에서 '국무위원 정부'로 개혁하겠다며 뜻을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이와 함께 '국민통합 국회'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 추진 의사도 밝혔습니다.
현행의 승자독식 선거제도를 개혁해 다당제를 구현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송 대표는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향한 메시지인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송 대표는 "오늘 발표한 내용은 안 후보뿐만 아니라 모든 후보에게 가는 메시지라고 본다"라며 대선을 앞둔 정략적 발언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안철수 후보가 지속적으로 다당제를 강조해오며 양당제의 기득권 구조를 비판해온 점에 대해서는 "그런 면에서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박윤주, 편집 : 이승진, 영상 취재 : 조춘동, 제작 : D콘텐츠기획부)
박윤주 에디터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