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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일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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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탈출 차량으로 가득한 우크라 수도 키예프 시내 거리
    (키예프 AP=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이 탑승한 차량이 시내 도로 한쪽을 가득 메우고 있다. 2022.2.24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 개시를 승인했다.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인 동부 돈바스에서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러시아군 파병을 지시한 지 이틀 만이다.

    그간 러시아와의 외교에 총력을 집중해온 미국 등 서방은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23일 제재를 부과했지만 러시아의 공격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다음은 주요 일지.

    ◇ 2021년

    ▲ 12월 3일 = WSJ "러시아, 우크라 접경에 12만 배치…내년 2월 침공" 보도

    ▲ 12월 7일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21분 화상 회담

    ▲ 12월 8일 = 바이든 대통령 "러 침공시 전례 없는 제재…미군 파병은 안 해"

    ▲ 12월 15일 = 러시아, 미국과 나토에 안전보장 요구안 전달

    ▲ 12월 22일 = 나토 신속대응군, 우크라이나 국경서 전투준비태세 상향

    ▲ 12월 30일 = 바이든-푸틴, 우크라이나 사태 놓고 50분 통화

    연합뉴스

    '친러 반군 통제' 우크라 도네츠크서 이동하는 군용 차량
    (도네츠크 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친(親)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외곽 도로에서 군용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도네츠크와 인근 루간스크 등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친러 분리주의자들의 독립을 승인한 데 이어 24일에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2022.2.24 sungok@yna.co.kr


    ◇ 2022년

    ▲ 1월 13일 = 미국·러시아 등, 유럽안보협력기구서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 1월 19일 = 바이든 "우크라 침공시 러시아에 재앙될 것" 초강력 제재 경고

    ▲ 1월 21일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담화

    ▲ 1월 23일 = 미국, 우크라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 및 자국민 러시아 여행 금지령

    ▲ 1월 24일 = 미국, 8천500명 유럽 파병 대비 명령

    ▲ 1월 26일 = 미국·나토, 러시아 측에 답변 회신

    ▲ 1월 28일 = 푸틴·마크롱 통화…"우크라이나 긴장완화 필요성에 공감"

    ▲ 1월 31일 = 유엔 안보리 공개 회의서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연합뉴스

    러시아 침공에 피란 차량 들어찬 우크라 키예프 도로
    (키예프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빠져나가려는 차량이 한쪽 도로를 꽉 메우고 있다. 2022.2.24 leekm@yna.co.kr


    ▲ 2월 2일 = 미군 병력 3천명 동유럽 추가 배치 발표

    ▲ 2월 10일 = 러시아, 벨라루스와 대규모 연합훈련 돌입

    ▲ 2월 11일 = 폴리티코 "바이든, 11일 유럽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서 16일을 침공일로 지목"

    ▲ 2월 12일 = 미국·러시아, 우크라 주재 자국 대사관 일부 직원에게 철수 명령

    ▲ 2월 12일 = 미러 62분간 전화통화…바이든 "침공시 단호히 대응" vs 푸틴 "우크라에 대한 무기공급 및 나토 가입은 위험한 결과 초래"

    ▲ 2월 15일 = 러 국방부 "일부 부대, 우크라 인근 훈련 마치고 복귀 시작"

    ▲ 2월 17일 =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 촉발 및 선제공격 주장 공방

    ▲ 2월 20일 = 벨라루스, 러시아와 연합훈련 연장 발표

    연합뉴스

    러시아 침공에 지하철역으로 대피한 우크라 키예프 시민들
    (키예프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면적 군사작전을 개시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지하철역에 시민들이 대피해 있다. 2022.2.24 leekm@yna.co.kr


    ▲ 2월 21일

    = 푸틴 대통령,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독립 승인

    ▲ 2월 22일

    = 푸틴 대통령,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파견 지시

    = 미국, 영국, 독일 등 서방 잇따른 제재 발표

    = 미국, 미러 외교장관 회담 취소

    ▲ 2월 23일

    = 러,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대피

    =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선포

    = 러시아 "돈바스 반군, 푸틴 대통령에 지원 요청"

    ▲ 2월 24일

    = 푸틴 대통령, 우크라 내 특별 군사작전 수행 선언 및 침공 개시

    연합뉴스

    [그래픽]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북부 3면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5시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bjbi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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