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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아침은 역사에 기록됐다. 하지만 이 역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전혀 다른 역사다"라면서 "우리는 러시아와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앞서 지난 2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외교관계 단절을 권고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자 우크라이나는 외교관계를 단절했습니다.
이는 1991년 옛 소련이 붕괴하고 우크라이나가 독립 국가가 된 뒤 최초로 이뤄진 단교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원하는 국민에게 무기를 지급하겠다면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워달라고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떤 국민이든 조국을 방어하고자 한다면 싸울 수 있도록 무기 관련 규제를 없애 무기를 지급할 것이라고 연설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 '침략자에게 최대의 피해를 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에게도 전쟁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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