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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IMF총재, 우크라이나 위기에 "심각한 우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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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내용 요약
    게오르기예바 총재 "무고한 인명 피해, 세계경제에도 악영향"
    경제분석가들 " 러 석유수출 제재로 유가급등, 유럽연합 최대 피해"
    뉴시스

    [키예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한 경찰관이 러시아 포격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세계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무너뜨릴 수 있는 러시아의 침공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이날 새벽 키예프, 하르키프, 오데사 등지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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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리기예바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의 위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제통화기금이 현재 그 영향에 대해서 다각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예바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 대해, 무엇보다도 무고한 사람들에게 미칠 피해를 가장 걱정하고 있다. 이 사태는 지역 경제와 세계 경제에도 심각한 위기를 더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국들의 필요에 부응하여 그 영향력과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IMF의 기타 고피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이번 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와 앞으로 국제 정치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발간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도 IMF는 세계 경제의 회복기의 가장 큰 위기로 지정학적인 긴장상태를 손꼽으면서 이것이 에너지 공급과 국제 무역, 정책적 협력을 모두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웰파고 증권의 닉 베넨브뢰크 분석가도 " 러시아의 석유수출이 국제적 제재로 인해 지장을 받게 되면 국제 유가는 시장 공급량이 빠지면서 급속히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 인플레와 구매력 감소가 각국의 성장 전망치와 경제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특히 유럽연합(EU)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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