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10여 일 앞두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여야는 또 한 번 대선 후보 대리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부동시' 진단으로 군 면제된 것과 관련해 군대에 안 간 건지, 뺀 건지 조사가 필요하다며 법무부에 검사 임용 당시 신체검사 결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여야 간사 협의가 필요하다고 반대하며, 그럴 거라면 이재명 후보도 소년범 의혹이 있던데 관련 범죄수사 경력자료도 열람하자고 맞섰습니다.

이외에도 여야는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강제 수사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재수사 필요성 등을 두고 전방위로 충돌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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