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 조치로 러시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OECD 가입 협상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25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OECD 이사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 사무소를 폐소해하고 러시아를 더는 장관급 회의에 초청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는 2007년 5월부터 OECD와 가입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합병을 추진한 2014년 OECD는 가입 협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OECD 이사회는 향후 수일 또는 수주간 러시아와 협력하는 방안을 계속 재고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정부의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OECD 이사회는 아울러 사무총장에게 러시아와 사업분담금 관련 새로운 협정을 체결하지 말고, 러시아 분담금으로 재원을 마련한 기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신규 프로젝트는 개시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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