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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뉴스1번지] 이재명, '안방' 경기도 집중…윤석열, 서울·인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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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이재명, '안방' 경기도 집중…윤석열, 서울·인천 공략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돌면서 민심을 잡기 위한 대선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TV토론을 마친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오늘 수도권을 돌며 표심을 공략에 나섰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두 번째 법정 TV토론, 치열한 공방 속에 진행됐습니다. '단일화 키'를 쥔 안철수 후보를 향한 양강 후보의 구애 손짓이 계속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정치개혁안을 고리로 '반윤 연대'를 구축하려 애쓰는 모습이었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내일 긴급 의총을 열어 다당제 연합정치를 골자로 한 정치개혁안의 당론 추인에 나섭니다. 선거용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은 데다,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실천 의지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는 만큼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해석이 되는데요?

<질문 3>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이번에도 대장동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사생결단식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서로를 거짓말쟁이로 몰며 '대장동 몸통'은 상대라고 강변했는데요. 선거 막판까지 프레임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부동층의 지지 결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4> 이번 주말 최대 관전 포인트는 역시 단일화일 텐데요. 어제 토론에서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가 이미 결렬됐다고 재확인했지만, 추후 담판에 대해선 여지를 남겼는데요. 다음 주 투표용지 인쇄일을 앞두고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5>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대선후보들의 안보관이 현안으로 급부상했는데요. 이 후보는 '싸우지 않는 외교'를 강조한 반면 윤 후보는 '힘을 통한 평화'를 주장했습니다. 두 후보는 '초보 정치인', '유약한 태도' 등 날 선 발언도 쏟아내기도 했는데요. 안보관이 막판 판세를 가를 변수가 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6> 여론조사도 살펴보면요. 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8%, 윤 후보는 37%로 이 후보는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4%포인트 하락하면서 1, 2위 순위가 뒤집혔습니다. 원인을 뭐라고 보시는지, 이번 토론회 계기로 민심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길까요?

<질문 7> 대선후보 움직임도 짚어보죠. 정치적 안방인 경기도 표심 공략에 나선 이 후보는 유관순 선생께 미안해서라도 그런 말 못할 것 같다며 TV토론서 나온 윤 후보의 '한미일 군사동맹' 관련 발언을 겨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허위,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하는데, 어떤 취지의 발언으로 보면 될까요?

<질문 8> 윤 후보는 인천 연수구에서 유세에서 "특히 이재명의 민주당 주역들을 보면 80년대 좌파 운동권 세력들"이라며 비판했는데요. 민주당 내에서 연일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분 짓는 등 이른바 갈라치기 전략, 효과가 좀 있다고 보세요?

#대선 #이재명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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