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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수도권 유세 윤석열 "좌파 운동권 흑심...안보관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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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수도권 서부지역을 돌며 '이재명의 민주당'에는 좌파 운동권 세력만 남아 이권을 나눠 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자극해 사태가 불거졌다는 안보관은 왜곡됐다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뒤 처음으로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인천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현 민주당 세력이 김대중-노무현 시절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지닌 사람들과 섞여 있다가 이제 운동권만 남아 모든 문제가 엉망이 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의 민주당 주역들을 보면 80년대 좌파 운동권 세력들입니다. 끼리끼리 자기들끼리 자리를 차지하고 이권을 갈라 먹고….]

또,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큰 장기는 선거 공작이라면서 소상공인 방역 지원금 3백만 원 등 선거 기간 내놓은 공약도 다른 속내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마치 늑대가 아이들을 유혹하기 위한 그런 것에 불과하고, 이들의 검은 내심은 따로 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3백만 원으로는 부족하니 6백만 원을 얹어 최대 천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같은 왜곡된 안보관으로 경제를 제대로 번영시킬 수 없다고 비판했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가 말하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건드려서 자극해서 생긴 거라고 하죠. //이런 왜곡된 안보관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권영세 본부장도 윤 후보가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이 가능하다 했다는 이 후보의 주장은 추악한 정치공작이라면서 안보관 공세를 일축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인천 안에서도 이곳처럼 주말이면 시민들로 북적이는 번화가를 찾아 경인선 지하화 등 지역 공약도 내놓으며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또, 양천구 등 서울 서부지역을 훑으면서도 경전철 착공과 지하철 차량 기지 이전 등 맞춤형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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