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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安, 尹 단일화 시도 관측에 "들은 바 없다...립서비스 도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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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경북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단일화 담판을 시도할 거란 관측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단일화 제안이 철저하게 무시당했다면서 계속 립서비스만 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주말 사이 윤 후보에게 연락을 받았는지 묻자 지금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게 불가능한 상태라며 계속 전화 폭탄과 문자 폭탄이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의 2만 통 정도 문자가 와 있는데 이런 식으로 전화 자체를 못 쓰게 만드는 행동을 어떻게 설명해야겠냐며 같은 협상 파트너라 생각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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