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이재명, 北 미사일 발사에 "용납할 수 없어…경거망동 중단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게시글.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겨냥해 "경거망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27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엄중 규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북한이 오늘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무력 도발은 용납될 수 없는 긴장 조성 행위다. 무력 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며 그 후과가 스스로에게 돌아갈 것을 알고 도발을 멈추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 국민은 위대하고 현명하다. 북한의 도발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6위 군사 강국, 세계 10위 경제 강국이다",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당당히 맞설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 1강 미국과 한미동맹을 맺고 있다"며 "확고한 한미 동맹의 토대 위에 강력한 자주국방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북한은 긴장을 조성하는 경거망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군 당국에도 당부한다. 한치의 소홀함도 없는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굳건히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확고한 안보 태세와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가 안전과 국민 생명을 지킬 것"이라며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 번영을 추구하지만 북한의 도발은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마무리했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