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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윤석열 "국민을 가재·게·붕어로 아나…민주당 쫓아내는게 정치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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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멍청한 짓 안하고 정부 바보짓 안하면 국민 못살 수 없어"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월화거리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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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뉴스1) 서미선 기자,최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교체하고 이들을 쫓아내는 게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 강릉시 월화거리광장 유세에서 "나라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번영 기초를 닦을 때에, 이념에 빠진 패거리 정치인들이 자리를 나눠 먹고, 업자와 결탁해 이권을 나눠 먹고, 부정부패는 은폐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런 정권 그대로 놔둬서 되겠나"며 "이 사람들 국민을 얼마나 가재, 게, 붕어로 아느냐. 온갖 다수당 횡포를 하다가 대선 열흘 앞두고 뭔 놈의 정치개혁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색이 짙다는 걸 스스로 잘 아는지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까지 내놨다"며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해 내각을 구성하는 것도 180석으로 막겠단 거다. 자기들 선거 질 거라고 자인한 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당선되면 자기들이 180석으로 전부 틀어막아 아무것도 못 하게 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주권자가 단호하게 심판하지 않으면 오만하고 무도한 사람들이 나라의 주인 행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공무원은 국민의 일꾼인데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이 나라 주인이라 생각해 선거 때만 되면 말도 안 되는 기만전술을 던진다"며 "친여 매체 동원해서 허위선동하고 국민 세뇌시키는 게 좌파 운동세력의 기본전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만 멍청한 짓 안 하고, 정부만 바보짓 안 하면 우리 국민은 못살 수 없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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