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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심 "강원 2억 관광시대"…안 "도덕성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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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표 공약인 주 4일제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도덕성을 내세워 양당 후보들과의 차별점 부각에 주력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강릉을 찾아 대표 공약인 주4일제를 재차 약속했습니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최장 시간 일하는 국가"라며 "주4일제를 통해 강원도 2억 명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노동시간도 단축하고 생산성도 높이고 그리고 사회의 혁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바로 주4일제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또 거대 양당에 표를 몰아준 결과는 싸움박질뿐이었다며 미래를 위해 심상정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1일) 경기 파주와 고양을 찾아 시민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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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틀째 호남에 머물며 도덕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부도덕하면 국민은 파탄에 빠진다"며 거대 양당 후보를 함께 겨냥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지도자가 도덕성이 있어야 청와대가 깨끗해지고 공직사회가 깨끗해지고 사회가 정의로워집니다.]

특히 "싫어하는 사람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나라를 발전시킬 사람을 선택해달라"며 사표방지심리 차단에도 힘을 썼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3·1절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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