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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FIFA,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국제축구 경기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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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칼리닌그라드=AP/뉴시스]스웨덴과 러시아 축구대표팀 간 경기.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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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축구팀이 국제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날 러시아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의 국제경기 참가를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FIFA와 UEFA는 성명을 통해 "축구는 완전히 단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 모두와 완전한 연대를 갖고 있다"며 양 기구의 회장이 우크라이나 상황이 빠르게 호전해 조속히 축구가 다시 화합과 평화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UEFA는 러시아 대형 국유 에너지기업 가스프롬과 스폰서 계약을 종료한다고 공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월드컵 축구를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러시아 선수와 임원을 배제하라고 국제경기연맹과 대회 주최자에 권고했다.

IOC는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는 벨라루스의 선수와 임원에 대해서도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시키라고 촉구했다.

앞서 FIFA는 6개 대륙 연맹 회장과 함께 만장일치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FIFA는 국가명, 국기, 국가 사용을 금지하고 러시아 영토 안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했다. 러시아의 홈경기는 중립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열리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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