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모기업 '메타', 인스타그램도 사용불허
러시아 국영통신들의 러 편향 글 40여건 삭제도 발표
러시아 국영통신들의 러 편향 글 40여건 삭제도 발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워싱턴=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는 2월 28일(현지시간 )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본사에서 러시아국영 RT와 스푸트니크 통신사에 대한 접속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이 통신들이 러시아 정부의 선전 수단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데에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메타의 이 번 발표는 주말에 러시아 국영 언론을 차단하고 네트워크에서 40건의 가짜 계정과 가짜 페이지, 가짜 그룹들이 순전히 러시아 관점의 글들을 발표하고 있는 것을 삭제했다고 밝힌 데 뒤따른 것이다
메타는 문제의 가짜 인사들이 언론인이나 전문가들로 위장하고 있었지만, 아직 그다지 대단한 수의 팔로어나 독자들을 형성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2020년부터 러시아 국영 매체들에게 딱지를 붙이기 시작했다.
RT와 스푸트니크는 러시아의 광대한 선전기구의 일부로서 그 동안 러시아의 침략을 지지하는 정보들을 확산시키고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반응이나 대처에 대해서는 비판과 폠훼로 일관해왔다.
한편 미국은 유엔주재 러시아 외교관들 12명을 외교관 신분과 임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국외로 떠나라고 명령했고 바실리 네벤지아 러 대사는 이에 반발해 미국이 또 하나의 적대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양국간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