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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다운로드 속도 10Gb…4개 대역 CA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이동통신 모뎀칩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들어간다. 퀄컴이 세계 최초로 AI 5세대(5G) 이동통신 모뎀-RF(Radio Frequency)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1일 퀄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22'에서 스냅드래곤 X70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70은 AI를 적용 수신율을 최적화했다. 최대 30% 개선 효과가 있다. 밀리미터웨이브(mmWave, 6GHz 이상 주파수) 주파수 관리를 AI가 지원한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10기가비트(Gb)다. 최대 4개 주파수를 주파수묶음기술(CA)로 통합해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릴리즈16 표준을 구현할 수 있다.

퀄컴 두르가 말라디 수석부사장은 '5G AI 도입은 5G 성능 향상의 변곡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스냅드래곤 X70은 4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조했다. 올 하반기 샘플을 공급한다. 탑재 기기는 연말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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