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은 보유중인 빗썸코리아 지분 1%를 360억원에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매각 이후 빗썸코리아의 보유 지분율은 7.17%로, 매각 자금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각 이후 확보한 360억원은 저작권 콘텐츠 마켓 리딩 기업 OGQ의 유상증자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기존400억원 이상의 여유자금은 추가적인 M&A(인수합병) 및투자 재원으로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번 지분 매각 및 투자는 1월1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영역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한 이후 첫 행보이다.
OGQ는 크리에이터의 IP(지적재산권)를 NFT 생태계로 확장하여 창작 이코노미를 만들기 위해 개인 크리에이터, IP 보유기업,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등과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네이버그라폴리오아트웍스, JTBC IP 등 NFT 상품화가 가능한 저작권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티사이언티픽 관계자는 "OGQ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블록체인기반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영업의 핵심인 콘텐츠 분야의 강력한 시너지 및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기존 사업인 모바일쿠폰사업과 디지털자산NFT콘텐츠의 결합, 메타버스IP 확보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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